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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ospital

정보통신산업진흥원, KHF에서 특별전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KHF에서 닥터 앤서 소개와 시연을 진행하고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허성욱 원장, NIPA)은 14일부터 3일간 진행중인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Tech Fair 2023)에서 의료AI 기업 30여 개사가 참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전을 열고 국내 의료AI SW 기업의 해외 교차검증 및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NIPA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민이 더 건강해지는 희망의 내일을  열겠다는 의지를 담아 'HOPE(수준높은/Hope, 뛰어난/Outstanding, 경쟁력있는/Power, 효과적인/Effect)'를 캐치프레이즈로 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전을 마련했다.전시 내용으로는, 대형 종합병원 뿐만 아니라 1차 병·의원에서도 사용 가능한 AI의료 SW로서 집 앞 의원에서도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발 중인 닥터앤서 2.0을 소개하고 시연했다. 닥터앤서2.0은 만성질환인 당뇨병, 고혈압, 간질환과 중증질환인 뇌경색, 간암, 폐암 등을 진단·예측하는 의료AI SW 개발 사업으로서,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30개 병원과 인피니트헬스케어, 뉴냅스 등 19개 SW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참여하는 닥터앤서 소아과(AI for Children)는  소아희귀질환의 진단·치료·예후관리를 지원하는 AI 솔루션  으로서 서울대병원 주관으로 개발하고 있다.그 외에도 전문의가 부족한 의료 환경의 군 장병을 위한 골절, 흉부질환 진단 판독 솔루션과 감염병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방역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감염병 대응 시스템도 소개한다.또한, NIPA는 지난 14일 국내 의료AI SW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 의료기관을 초청해 3자 업무협약(MOU)도 맺었다.이번 협약은 NIPA, 국내기업(뷰노, 크레스콤), 해외병원(브라질, 태국)간 3자협약으로 이뤄졌으며 해외병원에서 국내기업 뷰노, 크레스콤이 개발한 의료AI SW를 현지 의료진을 통해 사용성을   검증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NIPA 관계자는 "디지털헬스 산업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AI 정밀의료 솔루션(닥터앤서2.0) 개발, 소아희귀질환 진단·예방을 위한 SW 개발, 의료AI 클리닉, AI 응급의료 서비스, AI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전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2023-09-16 11:50:23의료기기·AI

뷰노, ASCO에서 AI 기반 간암 디지털 바이오마커 연구 발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뷰노(대표 이예하)가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반 간암 병리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간암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연구로 디지털 병리 데이터와 유전체 및 임상기록 분석을 통해 이미지 기반의 디지털 바이오마커(Biomarker)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간암 환자의 디지털 병리 영상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이와 환자의 임상정보 및 유전체 발현량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뷰노 병리 연구팀은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병리 연구 플랫폼인 뷰노메드 패스랩™(VUNO Med®-PathLab™)으로 365명의 간암 환자의 조직 슬라이드를 분석했다. 이 플랫폼은 조직을 악성 세포, 림프구, 정상 조직 등으로 분할(Segmentation)하는 모델뿐 아니라, 면역세포의 탐지 및 분류를 담당하는 검출(Detection) 모델로 구성되어 있어 디지털 병리 영상을 보다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연구팀은 뷰노메드 패스랩™을 활용해 암의 경계로부터의 거리를 기준으로 영역을 구분해 영역별로 분석하는 공간분석(Spatial Analysis) 기법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암 영역 주변부의 전체세포 대비 림프구 비율(Ratios of Lymphocyte to Total Cell Count, RLTCC)이 간암 환자의 생존율을 예측하는 데 주요한 변수로 확인됐다. RLTCC가 높은 환자군은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암 환자의 생존 중앙값(Median Overall Survival)이 높았으며 암 항원 표지자 관련 유전자 및 T세포 활성화 관련 유전자 발현이 증가했다.이는 RLTCC가 예후 예측을 위한 공간분석 기반 디지털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으며 해당 지표에 대한 면역학적, 유전학적 다양한 해석이 뒷받침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정규환 뷰노 CTO는 "이번 연구는 예후 예측을 위한 인자를 발굴하는 것에서 나아가 환자군에 대한 유전체 분석까지 더해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지속될 미국 최고 임상 기관들과의 공동 연구를 토대로 수준 높은 정밀의료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6-03 11:56:18의료기기·AI

뷰노, 메이요클리닉과 정밀의료 공동 경구 계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뷰노(대표 이예하)는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과 정밀의료 관련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암의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새로운 바이오마커(Biomarker)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뷰노는 전세계 120만명 이상의 풍부한 임상 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메이요클리닉의 영상의학 영상 및 조직병리 이미지, 유전체 데이터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및 종양학(Oncology) 연구의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또한 향후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밀의료를 위한 진단 및 치료 지원 솔루션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뷰노와 메이요클리닉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암 진단과 예후예측 바이오마커를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원발암의 위치를 예측하거나 암 재발 및 면역 치료 반응, 표적 치료 효과 등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구현과 검증에 착수할 계획. 아울러 다양한 기관과 인종이 포함된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여러 임상 환경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정밀의 솔루션의 개발도 추진한다. 주요 연구 결과는 향후 미국 암연구학회(AACR),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등 세계적인 학회 및 관련 저널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정규환 뷰노 CTO는 "세계 최고 의료기관인 메이요클리닉과의 협력은 향후 뷰노의 의료AI 솔루션이 암 진단과 치료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수의 글로벌 학회 및 논문을 통해 입증된 뷰노의 차별화된 기술과 연구 역량을 집중해 임상적 가치가 높은 정밀의료 솔루션의 개발과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5 11:39:26의료기기·AI

노을 코스닥 상장 노크…차세대 진단시장 선도 포부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이 바이오 상장 러시의 바통을 이어받으며 차세대 진단검사 시장 선도 포부를 밝혔다.자체 플랫폼인 miLab을 기반으로 의료 서비스가 탈중앙화(Decentralized) 시대의 진단 시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노을은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14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2015년 설립된 노을은 임베디드 AI(내장형 인공지능) 기술과 자체 보유 원천기술인 NGSI(고체기반 차세대 염색 및 면역진단)를 기반으로 혈액과 조직세포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miLab(Micro-Intelligent Laboratory) 플랫폼'을 개발했다.miLab은 들고 이동할 수 있을 정도의 소형 디바이스에서 마이크로 단위의 진단검사 프로세스를 구현하면, 인공지능을 통해 대형병원 전문가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보장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또 하나의 플랫폼에서 일회용 카트리지 교환만으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면 지난 해 누적 계약 800억원을 달성했다.노을 임찬양 대표는 "차세대 진단검사 플랫폼 miLab은 진단 실험실이나 대형 장비 없이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혈액 진단검사가 가능한 플랫폼"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신사업 추진 및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miLab 플랫폼' 환자 중심 탈중앙화 역할 목표특히, 노을은 코로나 대유행 이후 의료산업 트렌드가 예방과 진단 중심으로 바뀜에 따라 miLab 플랫폼의 역할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miLab 플랫폼이 대형병원 중심의 집약적인 의료 서비스를 지역 커뮤니티 단위로 분산하고, 의료 인프라의 제약을 줄여 더 많은 환자들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는 시각이다.임 대표는 "질병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의료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환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중심이 되고 있다"며 "인프라가 잘 갖춰지지 않은 의료 시설에서도 정확한 진단 검사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탈중앙화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노을 이동영 대표, 임찬양 대표이에 따라 노을은 원격의료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진단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획득한 샘플을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한 후 디지털 랩에서 결과를 판독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진단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이와 함께 노을은 진단검사 시장이 코로나 엔데믹 이후 성장 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시각에 맞춰 진단검사와 정밀의료 등 두 가지 방향의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이다.첫 번째 제품인 'miLab Dx'는 혈액 및 조직 진단을 위한 솔루션으로 현재 제품 개발 및 출시를 완료된 상태다.해당 플랫폼은 현미경 검사법의 질병 진단에 필요한 시약 준비와 검체 염색, 현미경 분석 등 진단 검사의 전체 과정을 완전 자동화한 전 세계 최초이자, 현재까지도 유일한 제품이다.이를 통해 지난 2020년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을 출시했으며, 작년 4분기 말초혈액 진단 솔루션을 내놨다. 올해 하반기에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을 출시 예정이며, 이후 열질환과 유방암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자 현재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노을  임찬영 대표 발표 모습.두 번째 제품인 'miLab Rx'는 암 정밀진단과 암 프로파일링 등 정밀의료 솔루션으로 현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최소 침습방식으로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한 해당 제품은 향후 유방암과 폐암 등에 대한 정밀의료 플랫폼으로 확대 개발할 계획이다.노을 임찬양 대표는 "노을은 창업 초기부터 회사의 성장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며 "의료 접근성 향상과 진단 프로세스의 변화를 위한 지속가능성 토대와 경제적‧사회적‧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만드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한편, 회사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15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3000원~1만7000원으로 이달 15일과 16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1일과 22일 일반 청약을 받아 3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이번 공모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255억원 규모로, 신주모집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정밀의료 분야 시스템 개발과 원격 진단 분야 연구개발, 생산설비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2-02-14 11:54:08제약·바이오

종양내과학회-로슈진단 정밀의료 솔루션 업무협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대한종양학회와 한국로슈진단이 임상 의사 결정 지원 솔루션 네비파이 튜머보드 사용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로슈진단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종양학 분야 다학제 진료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 네비파이 튜머보드를 공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골자다. 한국로슈진단이 종양내과학회에 디지털 솔루션 사용 기회를 제공하고 수집된 사용 경험을 다시 제품 개발 기초 자료로도 활용하는 절차다. 이를 위해 두 단체는 1년에 2회의 워크숍을 개최해 학회의 사용 경험을 청취하고 함께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정밀의료 환경 구축과 디지털 솔루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미디어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Johnny Tse) 대표이사는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종양내과학회와의 파트너쉽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의 국내 도입 뿐만 아니라 국내 학계 및 의료진과의 협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비파이 튜머보드는 조직검사, 엑스레이 검사 결과 등 환자 데이터를 하나의 대시 보드에 통합시켜 각기 다른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들이 보다 쉽게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이다.
2020-05-20 10:48:48의료기기·AI

인공지능 의사 ‘닥터 앤서’ 특별한 체험 위대한 만남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지난 7월부터 임상 시험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 앤서’(Dr. Answer)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 지원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3대(병원시스템·닥터 앤서·응급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젝트 개발 사업단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9) 기간 ‘의료인공지능특별전’을 마련해 대중들에게 특별 체험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닥터 앤서는 2018년부터 3년간 총 357억원(정부 280억원·민간 77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의료데이터(진단정보 의료영상 유전체정보 생활패턴 등)를 연계·분석해 개인 특성에 맞춰 질병을 예측·진단·치료 등을 지원해주는 서비스. ▲심뇌혈관 ▲치매 ▲소아희귀유전질환 ▲심장질환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뇌전증 8대 질환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단계별로 21개 소프트웨어(SW) 개발이 진행 중이다. 앞서 개발 완성도가 높은 심뇌혈관·치매·소아희귀유전질환 등 3대 질환 8개 SW 서비스는 지난달 26일 임상 적용 스타트 선포식을 갖고 전국 11개 병원에서 임상이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 나머지 5대 질환 서비스도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K-HOSPITAL FAIR 2019에서는 임상 시험 중인 3대 질환 서비스는 물론 개발 중인 서비스까지 전시가 이뤄지며 ▲영유아기(소아희귀·뇌전증) ▲중장년기(심장질환 심뇌혈관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노년기(치매) 순서로 전주기 흐름에 따라 부스를 배치해 관람 편의를 도모했다. K-HOSPITAL FAIR 2019 관람객들은 닥터 앤서와 더불어 정밀의료의 중요한 한 축을 이루는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2017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은 병원 규모에 따라 1차 병원용과 2·3차 병원용 시스템으로 각각 나눠 선보이며, 부가서비스로 모바일용 전자의무기록(EMR), 생활건강 기반 연동·관리시스템, 지능형 처방가이드 시스템 등도 함께 전시돼 미래형 의료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8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코엑스 308호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를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린다. 컨퍼런스에서는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닥터 앤서) ▲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3대 정밀의료 프로젝트 현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HOSPITAL FAIR 2019에서 정밀의료 서비스 직접 체험을 통해 한국 의료산업의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시 및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형 정밀의료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투자 활성화를 통해 한국 의료산업의 성장기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9-08-20 22:49:15의료기기·AI

‘엠디웍스 엑시’ 급성심뇌혈관질환 발병 예측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헬스케어 빅데이터 기업 라인웍스(대표이사 조용현)가 오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9)에서 심뇌혈관질환자 관리용 의료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엠디웍스 엑시’ (MDwalks EXI)를 공개한다. 엠디웍스 엑시는 한국형 AI 정밀의료서비스 ‘닥터 앤서’(Dr. Answer) 개발사업 중간 결과물로 개발됐다. 국책 과제로 개발 중인 닥터 앤서는 인공지능이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특성에 맞는 질병 예측·진단·치료 등을 지원해주는 정밀의료 솔루션. 엠디웍스 엑시는 고위험군 심뇌혈관질환 환자 진료과정에서 생성되는 의료처치·시술·검사·의약품 복용 등 광범위하고 다양한 전자건강기록(Electronic Health Record·EHR) 데이터를 기계학습으로 분석한다. 분석된 데이터는 환자의 전체 치료경로 모니터링과 급성질환 가능성 예측 정보로 구성해 의료진에게 제공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엠디웍스 엑시는 지난해 K-HOSPITAL FAIR에서 소개됐던 환자 재입원 예측 모델을 고도화시켜 심뇌혈관질환 관리에 적용한 소프트웨어다. 조용현 라인웍스 대표는 “의료진이 고위험군 심뇌혈관질환자를 집중 관리하는 부분에서 앞으로 엠디웍스 엑시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위험군 심뇌혈관질환자 관리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엠디웍스 엑시' 화면 덧붙여 “올해 개발에 참여한 병원을 대상으로 엠디웍스 엑시 임상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실제 환자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일선 의료현장 반응을 살펴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고 기능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인웍스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플랫폼 ‘MDwalks’(엠디웍스)를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글로벌 의료기기업체·제약사가 엠디웍스를 이용해 신약 개발, 잠재시장 예측, 마케팅 전략 수립 등 근거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의원급 전자차트(EMR) 시장점유율 1위 유비케어와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협력 사업계약을 체결하면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9-08-12 17:39:16의료기기·AI

닥터 앤서 참여기업 ‘셀바스 AI’ KHF 2019 참가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 AI’가 오는 8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9·KHF 2019)에 참가한다. 한국형 왓슨(Watson)으로 불리는 AI 정밀의료솔루션 ‘닥터 앤서’(Dr. Answer) 사업 참여기업 셀바스 AI는 KHF 2019 ‘의료인공지능 특별전’에서 닥터 앤서 관련 심장질환·뇌졸중 발병 위험도 예측 및 건강나이 서비스를 선보인다. 심장질환·뇌졸중 발병 위험도 예측 및 건강나이 서비스는 건강검진 기록을 기반으로 4년 내 발생할 수 있는 해당 질환 위험도를 분석해주는 AI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셀바스 AI의 기술 노하우를 방대한 의료 빅데이터와 결합해 만든 예측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90%가 넘는 정확도로 발병 위험 예측이 가능하다. 셀바스 AI 기술개발 담당자는 “메디컬 도메인에 특화된 AI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형 정밀의료 솔루션 구현에 동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전 세계 사람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 앤서 사업은 2018년부터 3년간 총 357억원(정부 280억원·민간 77억원)을 투입해 닥터 앤서와 ▲진단정보 ▲의료영상 ▲유전체정보 ▲생활패턴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연계·분석해 개인 특성에 맞춰 질병의 예측·진단·치료 등을 지원해주는 정밀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8대 질환 대상 21개 SW 개발을 진행 중이다. 최근 심뇌혈관·치매·소아희귀유전질환 등 3대 질환 관련 8개 소프트웨어(SW)로 전국 11개 병원에서 질환별 임상이 시작됐다.
2019-07-29 10:08:34의료기기·AI

왓슨 대항마 토종AI '닥터앤서' 첫 선...진료환경 변화 예고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감히 의료혁명을 이루고자 한다." 26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열린 닥터앤서(Dr. Answer)임상적용 스타트 선포식을 통해 일명, 한국형 왓슨 닥터앤서의 실체가 첫 공개됐다. 이번 프로젝트 연구책임자들은 "환자의 얼굴 대신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진료하기 바쁜 의사들의 진료환경을 크게 바꿀 것"이라며 "의사의 오진율을 낮추고 조기진단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는 동반자"라고 입을 모았다. '닥터앤서'란 무엇인가 닥터앤서란 정부(주관기관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가 2020년까지 3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26개 병원과 22개 기업이 뜻을 모아 시작한 대형 프로젝트. 국내 의료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형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을 개발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으로 미국 IBM 닥터왓슨의 대항마인 셈이다. 시작은 지난 2017년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 대학병원 4곳을 중심으로 시작해 2018년 48개 병원이 사업단으로 참여하면서 총 8개 질환군을 대상으로 21개 소프트웨어 개발로 이어졌다. "닥터앤서, 의사에게 환자와 상담할 시간을 마련" 특히 이날 선포식에선 올해말부터 조기서비스에 돌입하는 심뇌혈관, 소아희귀난치성유전질환, 치매 등 3개 질환의 병원 적용사례를 공개했다. 먼저 소아희귀난치성유전질환의 경우 환자의 혈액 등 유전자료 분석을 의뢰해 그 결과를 의료진에게 전달한다. 이후 유전분석 결과를 닥터앤서 소프트웨어에 입력하면 1분이내에 결과를 확인, 진단 및 치료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 가령, 소아환자의 경우 조기에 난청 진단을 받으면 신속하게 인공와우 수술 및 보조적 치료 계획을 세워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진다. 소아희귀난치성유전질환 연구책임자로 발표를 맡은 고대구로병원 은백린 교수는 "지금까지 불모지였던 소아희귀난치성유전질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우리는 감히 이를 통해 의료혁명을 이루고자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뇌혈관질환 분야 연구책임자인 서울아산병원 양동현 교수는 "의사들이 실제로 보고 분석해야할 데이터가 넘쳐나는데 이를 AI가 도와줌으로써 의사는 환자와의 여유있는 상담시간을 가질 수 있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뇌혈관 질환의 경우 환자의 CT촬영 결과를 AI가 분석,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를 자동으로 측정해주는 소프트웨어에 대해 조기서비스를 실시한다. 사람이 손을 쓰지 않고 자동으로 확인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양 교수의 목표다. 또한 이는 3차병원은 물론 2차병원에서 촬영한 CT영상도 병원간 클라우드를 통해 전달받아 시간 및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무엇보다 관상동맥 석회화 검사는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소요시간이 2~10분 소요되는 난이도 있는 검사로 이를 CT촬영 결과만으로 자동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료진의 업무를 크게 줄일 것이라고 봤다. 지금까지 의사가 환자의 수십, 수백장의 의무기록을 확인해 치료계획을 세웠다면 앞으로는 닥터앤서 즉, AI가 분석해 의사에게 결론을 제시해줄 것이라는 게 양 교수의 설명. 그는 "방대한 병원의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밀의료에 근접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양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전자동 심근분할 소프트웨어를 추가적으로 개발 중"이라며 "조영증강전 검사를 이용해 심근분할을 수행하는 것은 이전에는 없던 개념으로 특허 출원 중"이라고 전했다. 닥터앤서 김종재 사업추진단장은 "우수한 의료진이 닥터앤서를 활용해 오진율을 낮추고 조기진단률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국가 R&D모델을 넘어 세계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가 우리가 나가야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닥터앤서는 3개질환 이외 고빈도 질환을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품질을 고도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고도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발 이후 업체와 의료기관에 확산 및 보급하는 것도 과제"라고 했다. 이어 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내 우수한 인재와 ICT기술을 활용한다면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해 이와 관련한 규제개혁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올해말까지 고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에 도입하는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과 세브란스병원이 개발 중인 '5G기반 AI응급의료시스템도 오는 2021년까지 완료하고 3대 프로젝트를 연계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2019-07-27 06:00:58병·의원

한국형 AI 정밀의료서비스 ‘닥터 앤서’ 임상 적용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형 왓슨으로 불리는 인공지능(AI)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 앤서’(Dr. Answer)가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임상을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오는 26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HIP)에서 닥터 앤서 임상 적용 start 선포식을 갖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정밀의료서비스의 시작을 알린다. 22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닥터 앤서는 심뇌혈관·치매·소아희귀유전질환 등 3대 질환 관련 8개 소프트웨어(SW)로 전국 11개 병원에서 질환별 임상을 시작한다. 앞서 닥터 앤서 개발 사업에는 총괄주관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수도권 및 권역별 거점병원 등 총 26개 의료기관과 ▲뷰노 ▲제이엘케이인스펙션 ▲라인웍스 ▲3Billion 등 22개 ICT·SW기업이 참여했다. 이후 올해 1월 뇌동맥류 병변 진단 SW가 식약처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 4월 3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사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한국형 AI 기반 정밀의료서비스 ‘닥터 앤서’(Dr. Answer) 개발 서막을 알렸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치매진단 SW가 닥터 앤서 SW 중 처음으로 식약처 의료영상분석장치 소프트웨어 2등급 인증을 받아 본격적인 임상을 시작한다. 이밖에 심장질환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뇌전증 등 나머지 5대 질환 관련 21개 SW는 오는 2020년까지 개발 완료 후 임상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18년부터 3년간 총 357억원(정부 280억원·민간 77억원)을 투입해 닥터 앤서와 ▲진단정보 ▲의료영상 ▲유전체정보 ▲생활패턴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연계·분석해 개인 특성에 맞춰 질병의 예측·진단·치료 등을 지원해주는 정밀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8대 질환 대상 21개 SW 개발을 진행 중이다. 김종재 서울아산병원 추진단장은 “동일질환이라도 개인 건강상태, 생활습관, 유전체정보 등에 따라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형 정밀의료 해법을 찾고 개인 맞춤형 의료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 앤서는 대한병원협회 주최로 오는 8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9)에 출품돼 병원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2019-07-22 21:14:47의료기기·AI

‘뷰노메드 딥브레인’ 치매진단 보조 의료기기 인증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이용한 뇌 MR 영상 분석 화면 뷰노(대표 이예하)는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DeepBrain)이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앤서’ 치매 진단 보조 의료기기로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 시 활용할 수 있도록 뇌 MR 영상을 기반으로 연관성이 높은 주요 뇌 영역에 대해 사전에 학습된 모델이 자동으로 분할한 결과를 뷰어(viewer) 및 리포트 형태로 의료진에게 제공한다. 리포트에는 치매와 관련 있는 주요 뇌 영역에 대한 정량적인 측정값을 통계적 정보와 함께 제공함으로써 뇌 MR 영상을 토대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위험성을 스크리닝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성 치매 다음으로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를 진단하는데 활용될 수 있는 백질 고강도 신호(White Matter hyperintensity·WMH) 분석 기능도 제공함으로써 임상 환경에서 치매 진단을 위한 다양한 보조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타 제품들은 한 환자의 뇌 MR 영상을 분석하는데 적게는 10분, 많게는 몇 시간까지 걸리는데 반해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한 환자 당 분석에 필요한 시간이 1분 남짓으로 환자 방문 후 뇌 MR 영상 촬영 직후 결과를 바로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도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추진 중인 한국형 인공지능(AI) 닥터앤서 사업을 통해 최초로 식약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2021년까지 국내 주요 병원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9-07-07 21:35:57의료기기·AI

"한국형 왓슨 Dr. Answer, 내년부터 병원서 만난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미국에 왓슨이 있다면 한국에는 닥터 앤서(Dr. Answer)가 있다. 한국데이터중심의료사업단은 8일 대한병원협회 주최로 열린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에서 '한국형 인공지능 정밀의료의 시작'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닥터 앤서를 소개했다. 서울아산병원 김영학 교수 닥터앤서란 AI기반 정밀의료 솔루션으로 ANSWER은 AI, NETWORK, SOFTWARE, ER의 약자이기도 하다. 즉, 의료 빅데이터를 통해 의사의 진단과 치료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굳이 말하면 한국형 왓슨인 셈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의료 빅데이터를 최대한 끌어모으고 이를 표준화해야하는 방대한 작업인 만큼 정부와 의료기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 중이다. 이름하여 한국데이터중심의료사업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서울아산병원을 주축으로 전국 25개 상급·종합병원과 19개 ICT-SW기업이 AI기반 정밀의료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손발을 맞추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형 AI의사 닥터앤서의 역량은 어느수준일까. 8일 발표를 맡은 서울아산병원 김영학 교수는 "일단 발생빈도 및 국민체감형 질환을 우선 채택해 심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치매, 뇌전증, 소아희귀난치성 유전질환 등 8개 질환을 우선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닥터앤서는 주로 위의 8개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의사의 치료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유방암의 경우 재발 위험도를 예측하기도 하고 뇌전증의 경우 발작 위치를 예측해 의료진이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대장암의 경우 내시경에서 의료진의 경력에 따라 암 진단율 편차를 좁혀주고, 유전체 정보를 통해 발달장애 및 난청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 교수는 "사업계획 1차년도인 2018년에는 3개 이상 질환에 대해 시제품을 개발하고 2019년부터 실제 의료기관을 통해 환자가 해당 서비스를 받아볼 수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3년간 357억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로 한국형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SW분야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의료비 절감에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진단은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K-HOSPITAL FAIR 부스를 열었다. 한편, 이날 발표에 나선 연자들은 빅데이터의 표준화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성균관대 안선주 교수는 "의료 인공지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표준화와 더불어 상호운용성"이라며 "전 세계 어디서나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듯이 의료 빅데이터도 표준화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교수는 "ICT기반 헬스케어 모델이 의료현장에서 그 효과를 입증하려면 환자의 질병정보가 저장된 의료기관의 의무기록을 중심으로 각종 헬스케어 빅데이터가 연계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밀의료를 지속가능하게 하려면 타 기관 및 타 국가의 데이터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2018-08-09 06:00:46병·의원

한국형 AI 의사 ‘닥터 앤서’…왓슨 보고 있나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서울아산병원 김종재(병리과 교수)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 2011년 2월 16일 미국 ABC 방송 퀴즈쇼 ‘제퍼디!’(Jeopardy!). 인공지능 슈퍼컴퓨터는 이 퀴즈쇼 사상 최대 상금 우승자 브래드 루터(Brad Rutter)와 7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켄 제닝스(Ken Jennings)와의 대결에서 압도적 차이로 승리한다. 인간에게 패배를 안긴 IBM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왓슨’(Watson)의 등장은 도래할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빅데이터’ 시대를 예고했다. 예고는 의료계에서 먼저 현실화됐다.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를 도입한 가천대 길병원은 2016년 12월 5일 ‘IBM 왓슨 인공지능 암센터’를 통해 왓슨을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했다. 이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진료·임상뿐 아니라 유전체·생활습관정보 등을 통합·분석해 환자 개별 특성에 맞춘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의 서막을 알린 셈이다. 왓슨은 2016년 길병원을 시작으로 2017년 ▲부산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건양대병원 ▲조선대병원 ▲전남대병원 ▲중앙보훈병원이 연이어 도입했다. 하지만 왓슨 열풍이 갑자기 식은 것일까. 올해 아직까지 도입병원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 등 ‘Big 5’ 병원들 역시 여전히 왓슨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듯하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왓슨이 병원 홍보마케팅 수단으로 반짝했을 뿐 실제 의료현장에서 암을 비롯한 진단 실효성이 떨어져 병원들의 관심 또한 빠르게 식었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미국·유럽 환자와 논문을 주로 학습한 왓슨이 아시아지역 환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양인과 동양인에게 발병하는 암 등 질병 양상이 달라 한국 환자에게 적용하기엔 진단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주장이다. 한국형 인공지능(AI) 의사 ‘닥터 앤서’(Dr. Answer) 개발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했다. 닥터 앤서는 인공지능이 환자 진단정보·의료영상·유전체정보·생활패턴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연계·분석해 개인 맞춤형 질병 예측·진단·치료를 지원하는 한국형 정밀의료서비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위해 2018년부터 3년간 357억원(정부 280억원·민간 77억원)을 투입해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심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8개 질환에 대한 인공지능 의료소프트웨어(SW)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월 3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사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한국형 정밀의료서비스 ‘닥터 앤서’(Dr. Answer) 개발을 공식화했다. 사업에는 사업총괄기관인 서울아산병원의 한국데이터 중심의료사업단(K-DaSH)을 중심으로 25개 의료기관·19개 ICT·SW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닥터 앤서는 또한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 중인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과 연계해 한국형 정밀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김종재(병리과 교수) 원장은 닥터 앤서 개발사업 총괄책임자로 첫 한국형 AI 의사의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 “서양과 동양인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으로 병의 양태가 다르다. 위암·간암만 보더라도 북미지역과 한국의 발병 양상이 다르다. 한국인에 대한 정밀의료서비스는 한국인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실용화해야한다.” 김 원장이 밝힌 한국형 인공지능 정밀의료시스템 닥터 앤서(Dr. Answer·Ai, network, software, er) 개발 배경이다. 왓슨과 닥터 앤서는 인공지능·빅데이터·기계학습을 기반으로 정밀의료서비스를 실현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렇다면 둘은 어떻게 다를까? 차이점은 ‘의료영상 데이터’에 있다. 김종재 원장은 “왓슨 포 온콜로지·왓슨 포 지노믹스(Watson for Genomics)와 닥터 앤서는 큰 틀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정밀의료를 추구하는 공통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왓슨은 환자 정보와 여러 연구결과 정보들을 통합·분석해 치료 플랜을 제시하지만 아직까지 의료영상 분석진단 툴을 제공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반면 “닥터 앤서에는 환자의 질병 예측·진단·예후관리 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의료영상 데이터 기반 소프트웨어(SW)를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궁금증. 닥터 앤서의 의료영상 데이터 기반 SW 접목은 왜 중요할까? 김 원장은 영상의학과·병리과 사례로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닥터 앤서는 방대한 흉부 X-ray 영상을 딥 러닝(Deep Learning), 즉 기계학습을 통한 빅데이터로 축적해 환자가 폐암인지 결핵인지 신속하게 스크리닝 함으로써 영상의학과 의사가 이를 참고해 판독 시 오진 확률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병리과 역시 암 여부는 물론 암의 조직학적 특성 파악을 위해 현미경으로 일일이 들여다봐야한다”며 “의료영상 데이터 기반 SW는 현미경으로 획득한 이미지를 신속히 분석해 병리의사가 정확하고 빠른 진단을 내리는데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닥터 앤서 개발에서 중요한 부분은 양질의 의료영상 데이터 확보에 있다”며 “25개 의료기관들은 3~5개 병원들이 그룹을 이뤄 특정질환에 대한 질 높은 의료영상 데이터를 집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이 인공지능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닥터 앤서 개발은 의사의 신속하고 정밀한 진단을 보조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시대를 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장벽 또한 만만치 않다. 엄격해지는 환자 개인정보보호 이슈를 비롯해 식약처 인허가·심평원 급여등재 여부가 향후 닥터 앤서 상용화에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 김종재 원장은 “닥터 앤서는 많은 의료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가 차원의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향후 상용화·산업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개발 이후 개인정보보호·의료기기 인허가·수가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개인정보보호의 경우 현재 닥터 앤서 개발을 위해 집적되는 데이터는 병원별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심의를 통해 환자 개인정보에 대한 엄격한 비식별 조치를 수행하고, 데이터 수집·분석·활용·폐기 각 단계별로 보안체계를 적용해 현재로서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 그는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을 조율하는 규정을 만들기 위해 현재 사업단에도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와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닥터 앤서 상용화를 위해서는 제품 개발에 참여한 기업들의 지속적인 생존이 가능해야 한다”며 “개발 후 신속하게 의료기기 인허가를 내주고 또 급여화가 될 수 있도록 정부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종재 원장은 닥터 앤서가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왓슨과의 경쟁은 물론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시장 수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우리나라는 ICT기업들의 기술 수준이 높고 인재들도 많다”며 “닥터 앤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뷰노·루닛 같은 기업만 보더라도 탁월한 영상처리 솔루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 국민 건강보험체계와 질 좋은 의료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세계적인 영상의학과 수준을 고려할 때 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다면 기대 이상의 성공적인 한국형 정밀의료시스템 닥터 앤서 개발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아시아뿐만 아니라 왓슨이 한국에 들어와 있듯이 우리 또한 한국형 AI 의사를 미국에 수출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면서 “닥터 앤서의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성능이 훌륭하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고, 또 그렇게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2018-08-06 00:07:41의료기기·AI

라이프시맨틱스, AI 기반 전립선암 예측 알고리즘 개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대표이사 송승재)가 병원 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자사 환자 예후관리 서비스에 탑재해 상용화를 추진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 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8)에서 해당 서비스 개발 로드맵을 전시한다. K-HOSPITAL FAIR 2018 ‘의료AI특별전’에는 ‘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추진단’이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 앤서(Dr. Answer) 개발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총357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국가 프로젝트. 25개 의료기관·19개 ICT 전문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해 8개 질환 예측 모델을 개발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추진단에서 전립선암 질환을 맡아 전립선암 조기진단·병기 예측을 위한 알고리즘과 이를 활용한 예후관리 서비스를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예측 알고리즘 개발에는 라이프시맨틱스 개인건강기록(Personal Health Record·PHR) 데이터 플랫폼 ‘라이프레코드’(LifeRecord)가 활용된다. PHR은 진료데이터·유전체데이터·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총칭한다. 라이프시맨틱스 ICT컨버전스연구소 김상수 R&D기획관리팀장은 “라이프레코드에는 심층신경망(Deep Neural Network·DNN) 기반 예측 알고리즘을 탑재한 PHR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아데니움’(Adenium)이 내재화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성모병원이 추출해 정제한 전립선암 환자의 다기관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 전처리와 조기진단·병기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데 라이프레코드의 머신 러닝 및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이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개발된 전립선암 예측 알고리즘은 정부 주도로 개발하는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에 연계된다. 예측 알고리즘은 API(앱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로 구현돼 P-HIS의 클라우드에 개방될 예정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전립선암 예측 알고리즘을 자사가 개발 중인 암 환자 예후관리 서비스 ‘에필 케어’(efil care)에 탑재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라이프시맨틱스 김동범 ICT컨버전스연구소장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백엔드시스템(BaaS)인 라이프레코드를 인프라로 활용하는 에필 케어 서비스에는 자사가 확보한 유방암·심혈관질환·폐렴 발생 예측 알고리즘을 순차적으로 탑재하고, 추진단 사업을 통해 개발하는 전립선암 예측 알고리즘도 에필 케어에 탑재해 상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8-07-27 12:59:44의료기기·AI

의료기기 트렌드·병원계 현안 한자리에…KHF열린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대한병원협회 큰 행사로 자리잡은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8)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병원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최신 트렌드와 병원계 현안을 두루 담아 깊이를 더했다. 올해 전시품목은 총 16개의 카테고리로 영상의학기기, 감염 예방 관련 기자재, 의료용품, IT의료정보 시스템, 병원 건축 및 인테리어, 급식 관련 기자재 및 서비스 등 병원에 필요한 기술과 기기,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병원시설관리특별전에서는 병원 안전관리, 화재예방 시스템과 관련해 하드웨어 기업들이 부스로 참여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해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와 대한병원시설관리자협회는 각각 병원건축포럼 및 시설관리세미나를 통해 병원 안전'을 화두로 다룰 예정이다. 이는 최근 잇따른 병원 내 대형화재 발생 후, 병원은 병원시설관리 및 환자안전이 부각되고 정부 또한 '의료기관 스프링쿨러 설치 의무화' 등 소방설비 기준을 강화하면서 병원 내 안전은 중요한 키워드가 됐다. 병원의료정보특별전에서는 정보보안솔루션, 약국, 실험실 등에서 사용되는 바코드 스캐너, PACS, EMR 등의 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한 업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병원정보시스템의 보안성 강화' '4차산업과 헬스케어의 융합'을 주제로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K-HOSPITAL FAIR의 장점은 박람회 이외에도 총 40개의 세미나가 열린다는 점이다. 대한중소병원협회는 최근 병원계에서 뜨거운 감자인 상급종합병원 환자쏠림 현상에 대해 정책토론회를 마련, 서울의대 김윤 교수와 중소병원협회 양문술 정책부위원장이 주제발표로 나선다. 이어 복지부 정윤순 과장과 더불어민주당 조원준 전문위원 등 정부관계자는 물론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대표와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병원계 숙원과제 중 하나인 '의료법인 M&A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시도병원협의회, 의료법인연합회, 경기도병원회와 메디칼타임즈가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특히 최근 남북평화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 의료 및 병원계의 발전적인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의료법인의 인수합병 가능성을 검토해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의사출신 변호사인 LK파트너스 이경권 대표가 주제발표를 맡고 복지부 정은영 의료기관정책과장,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전문위원 등이 정부의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환자안전을 주제로한 세미나가 대거 열린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주관하는 '환자안전과 의료 질'이라는 대주제로 3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의 변화와 한국의 환자안전문화 측정,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등을 다룬다. 대한의공협회는 '환자안전을 위한 의료기기 보안'을 주제로 ▲한근희(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정보보안학과장) ▲최재혁(삼성의료원 준법경영실장) ▲박호준(KTL 의료기기연구센터 센터장) 등이 의료기기 안전과 보안, 법률적 이슈, 디지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국제규격 동향 등을 각각 발표한다.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의 '병원건축포럼'에서도 의료시설과 안전을 주요 세션으로 구성했으며 한국QI간호사회는 '의료기관 인증평가관련 환자안전 코드사례 및 위기관리'를 대주제로 최신 동향 및 환자안전과 인증사례를 다룬다. 또한 인공지능 관련 세미나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 4월 출범한 한국형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인 '닥터앤서(Dr. Answer)' 개발 사업단(K-DaSH컨소시엄)이 박람회 기간 동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형 인공지능 정밀의료의 시작'을 주제의 세미나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우진 과장의 '디지털헬스케어 메가트렌드' 기조강연 등 의료계 인공지능 이슈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대한병원정보협회도 '4차산업과 헬스케어의 융합'을 대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의료계의 ICT, 소프트웨어 기술 관련 현황과 전망을 다룬다.
2018-07-25 12:00:19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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